미국 연말엔 엄마들끼리도 이웃들 간에도 가벼운 선물들을 주고받아요.
2022 크리스마스 이웃들에게 받은 선물 함께 열어봐요 ^^
손편지와 가벼운 선물들.
미국에서 이맘때면 가벼운 인사를 건네는 이웃들에게도 마음을 전합니다.
학교 앞 횡단보도 건널 때 도와주시는 분, 옆집 윗집 등에 사는 이웃들 , 아이 학교 친구의 엄마들.. 등등이요
처음 미국에 왔을 땐 '왜 친하지도 않은데 자꾸 뭘 자꾸 주지?' 이러면서 어리둥절했는데..
15년 차 정도 되니 저도 이젠 미리 준비해서 차에도 넣고 다닌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같이 수세미부터 초콜릿, 마스크팩, 수면양말, 핸드크림, 기프트 카드 등등.. 다양하게 받았네요.
어린아이들 구디백처럼 엄마들도 금액에 상관없이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편지는 항상 함께예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라며 서로에게 마음을 보내죠.
손 편지를 받으니 괜히 마음도 울컥하고 고맙더라고요.
Happy New Year
연말엔 미국 학교들은 방학이고 회사들도 문을 닫거나 아니면 휴가를 길게 써서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 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에 선물을 전해주지 않으면 새해가 돼야 만날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전주에는 부지런히 가지고 다녀야 한답니다.
저는 올해 감사노트를 준비했어요.
매일 그날의 감사했던 일들을 적는 노트예요.
불평이 늘어나는 제 스스로를 보면서 시작해 보려고 제 것 사면서 준비해봤는데 모두 좋아해 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제 선물들도 정리하고 들떴던 마음도 정리해서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모두 한 해 마무리 잘하세요 ^^
구디백 시리즈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
크리스마스 구디백 준비하기
학교에서 받은 크리스마스에 받은 구디백
선물 [ 나태주 ]
하늘아래
내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듯한 기쁨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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