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학교에서 받아온 크리스마스 구디백 함께 구경해요
candy cane부터 책까지 참 다양하게도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구디백
오늘은 겨울 방학하는 날이에요.
얼마 전 땡스기빙이라고 일주일 쉰 것 같은데 이상하게 한 달이 빨리 간 기분입니다.
신나게 나오는 딸의 모습에서 달달한 거 많이 받았구나 하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ㅎㅎ
미국의 겨울 방학은 2주 정도 해요. 제가 사는 곳은 눈이 안 와서 많이들 눈 보러 다녀옵니다.
아이들은 기대할 텐데... 고민되네요.
열어보자 구디백
작은 아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책가방을 뒤집어서 탈탈 털어 버립니다.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들이 우르르 쏟아지네요.
얼굴이 상기되어 하나씩 뜯는 걸 보니 보는 저도 절로 웃음이 납니다.
담임 선생님께선 나탈리 배비트 님의 책을 선물해 주셨네요. 역시 선생님이십니다.
친구들에게는 솜사탕과 팝콘, 사탕, 초콜릿, 연필 등 다양하게도 받았네요.
친한 친구들에게 받은 건 따로 담아 왔습니다.
인형러버인 작은딸에겐 이만한 선물이 없지요.
저렇게 받아온 구디백들을 보면서 저 뒤에 엄마들이 빵끈으로 묶어주고 스티커 같이 붙여주는 모습들이 보이는 듯하네요.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
쏜살같다..[ 쏜 화살 같이 매우 빠르다 국어사전]의 뜻을 아이들 어릴 때는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두 아이중 한 명은 안고 또 한 명은 업고 ' 시간아 흘러라 흘러라' 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커버려서 구디백도 이제 1년만 더하면 되네요 보통 초등학생 때까지만 하거든요.
막상 그렇게 되면 조금 아쉬울 듯합니다
추운 겨울 둘째 녀석은 초콜릿과 사탕 덕분에 달달하게 보내겠네요.
여러분도 따뜻한 겨울 되시기를 바라요.^^
1탄]크리스마스 구디백 준비하기는 밑에 링크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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