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일주일 집밥 메뉴

오늘은 지난 한 주 사라네 식탁에 올려진 음식들을 소개해 볼게요.
간단한 불고기부터 얼큰한 해물 칼국수까지
하루하루 고민인 집밥 스트레스받지 말고 간단하게 함께 해요.

1. 얼큰한 꽃게 칼국수

국물이 생각날땐 칼칼한 칼국수

이곳 켈리에는 비가 왔어요.
주룩주룩 내리는 비덕에 칼국수가 먹고 싶어 졌는데.. 어디 딱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집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해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집에 있던 해물들과 채소들 총출동시켜서 한 그릇 뜨끈하게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것 없었어요.

재료: 칼국수 면 4인분, 꽃게, 새우, 홍합, 애호박, 양파, 당근, 파, 고명으로 청양고추
양념: 국간장, 소금, 고춧가루 1T, 후추 톡톡, 참지액 1T

2. 마파두부

어른 아이 할거 없이 후루룩 먹기 좋은 마파두부

간단한 한 끼죠 아이들도 좋아하고 두부가 들어가니 든든해서 바쁜 아침에 후루룩 먹기 좋답니다.

재료: 두부, 애호박, 버섯, 당근, 양파. 파
양념: 두반장 1큰술, 진간장, 올리고당 살짝

3. 불고기

언제나 인기있는 불고기

불고기는 볶아 두면 다음날 아이들 도시락까지 책임질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음식이라 너무 편해요


재료: 불고기감 소고기, 양파, 파, 당근
양념: 간장, 참기름, 생강즙 조금, 마늘, 설탕, 올리고당

4. 베이컨 계란 볶음밥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컨 계란볶음

베이컨을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계란과 파를 넣고 다시 달달 마지막으로 밥을 넣고 간장으로 마무리하면
아이들 점심 도시락 메뉴로 인기 만점인 베이컨 계란 볶음밥 완성!
집에 남은 채소를 다 넣으셔도 맛있지만 파와 계란은 꼭 넣길 추천합니다.

재료: 베이컨, 계란, 파.
양념:진 간장

5. 제육볶음

매콤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괜히 기운 없이 허기가 지는 날 저녁 메뉴로 딱인 것 같아요.
든든하게 '한 끼 잘 먹었다' 소리가 절로 나오거든요.
너무 맵게 돼서 양파 폭탄을 넣었었네요 ㅎㅎ

재료: 얇게 썬 돼지고기, 파, 양파, 당근, 버섯
양념: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다진 마늘, 생강즙

6. 해물 부추전

든든한 간식

저녁 식사 시간까지 시간도 좀 남았고 출출한데 뭘 해 먹까 하다가 부추 한 단 사다 둔 게 생각났어요.
든든한 간식으로 해물 부추전을 만들었답니다.
해물을 여러 종류 얼려서 파는 걸 냉동실에 항상 두고 있어서 그때그때 꺼내서 쓰니 정말 편해요

재료: 부추, 양파, 애호박, 새우, 홍합, 오징어
양념: 진간장, 식초, 올리고당 조금, 고춧가루 살짝

7. 홍합 미역국

따뜻한 미역국에 갓 지은 밥

밥을 좋아하지 않는 큰아이가 그래도 한 그릇 뚝딱 비우는 국은 바로 미역국!
무가 맛있어지는 계절이어서 무생채를 또 했어요.
미역국과 무생채면 한 끼 든든히 먹을 수 있죠

재료 :미역, 홍합
양념: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참치액 1Ts, 참기름

이렇게 지난 한 주 동안 사라네 식탁을 보셨어요.
매일매일 고민되는 집밥!
오늘 저녁 메뉴 아이디어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