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먹지?
주부들의 고민은 끝이 없어요.
없으면 없는 대로 만드는 스트레스 없는 집밥!
이번 주 사라의 식탁 메뉴 보실래요?
1. 밀푀유나베
제대로 해 먹으려면 끝이 없어요.
있는 재료 넣어서 간단 버전으로 만들어 봤어요
재료: 배추 , 깻잎, 소고기 낙엽살 (자투리 남은 채소들로 고명을 올렸어요 )
소스 : 진간장 , 식초, 다진 마늘, 다진 파, 올리고당 , 국물이 끓고 나면 육수 1T 넣어주세요
고추냉이는 기호 것
2. 연어 포케 ( salmon poke)
미국엔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 같이 월마트 계열의 샘스 클럽도 있어요.
두 곳 다 비슷하게 팔지만 다른 물건들도 있어 멤버십 가입을 해놓고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오늘은 샘스 클럽! 이곳엔 사시미 그레이드 연어를 팔거든요.
장 봐온 김에 점심으로 간단 연어 포케를 해 먹습니다.
손님 초대 시엔 무순과 실란트로, 양파도 곁들이시고 레몬즙도 짜서 소스에 넣어주세요.
전 장 보고 왔더니 배가 너무 고파서 초 간단 버전으로 해 먹었어요^^
재료: 횟감용 연어 ( sam's club) , 오이, 채소, 아보카도
소스 : 초고추장 , 마요네즈, 고추냉이.
3. 순두부찌개
한식을 사랑하는 둘째의 최애 음식이라서 자주 해요.
할 때 한솥 해 놓으면 추운 날 아침을 든든하게 책임져 주지요.
한식은 소박해 보여도 반찬 한 가지 한 가지 손이 많이 가서 주말에 한국 마켓 다녀오면 만들어 둡니다.
사진의 깻잎전은 사 왔어요. 처음 사봤는데 괜찮았어요.
재료: 순두부, 양파, 호박, 버섯, 파, 새우 (웬만한 채소는 다 어울리는 듯해요), 육수 한알 (이거 정말 편리하네요)
양념: 고춧가루 , 다진 마늘 , 국간장, 참치액젓 조금, 소금
4. 아보카도 샌드위치
바쁜 아침 건강도 맛도 책임질 수 있는 메뉴
한쪽면에 딸기잼을 발라 채소, 아보카도, 계란 프라이 맨 위에 케첩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딸기잼과 케첩의 조합이에요. 진짜 맛있어요. 추천!!
가끔 아침이 부실한 거 아닌가 걱정할 때가 있는데 이 샌드위치는 계란과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미안하지 않게 줄 수 있어 제가 사랑하는 메뉴예요. 그리고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고요
재료: 식빵, 아보카도, 채소 (상추나 로메인), 계란 프라이
소스: 케첩과 딸기잼
5. 팬케이크
아침에 일어난 딸들이 부쩍 피곤해 보였어요.
기분 좋아지라고 속으로 응원하면서 팬케이크를 만듭니다. 주
전 이날은 바빠서 못했는데 시간이 있을 땐 휘핑크림과 과일로 데코 해주기도 해요.
다들 아시죠? 펜케이크는 약불에 지긋이 기다려야 예쁘게 된답니다.
재료:팬케이크 믹스 , 계란 , 우유
소스: 메이플 시럽, 버터
6. 밥 계란말이
이 음식은 아이들 점심 도시락에 넣었던 메뉴예요.
밥 계란말이, 계란말이 속에 살짝 소금 간 한 밥을 넣어 같이 말아줘요.
쉽게 만들 수 있고 아이들도 먹기 간편해해서 반찬 없을 때 꺼내는 비장의 무기라고 할까요?
재료: 계란, 통통 소시지 , 파
소스: 소금
이렇게 일주일 사라의 식탁을 함께 보셨어요.
주부 15년 차가 되다 보니 이젠 없으면 없는 대로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게 되더라고요.
간단간단한 음식들이지만 매일 집밥 메뉴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아이디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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