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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즐기고~

[미국일상] 간단한 안주 4가지 만들기/술안주 추천 메뉴

by 낭만식탁 2023. 1. 1.

좋아하는 사람들이 놀러 온다고 해요. 만들기는 간편하지만 보기엔 근사한 안주를 4가지 만들었어요.

홈파티에 잘 어울리는 와인도 함께 추천할게요.

 

추천 안주 4가지

 

1. 반찬도 되고 안주도 되는 연어장

 

손님 초대를 자주 하는 주부로서 강력 추천 합니다.

연어장은 혹시 식사를 안 하고 오신 분들에게는 간단한  밥반찬이 되고 아보카도와 오이를 곁들이면 술안주로도 그만이랍니다.

 

재료: 횟감용 연어, 양파, 레몬, 청양고추

양념: 간장 반컵, 물 반컵, 설탕 3 Ts , 청양 고추, 소주 있음 살짝 (1Ts) 미림이나 청주로 대체 가능

  • 양념 냄비에 넣어 한번 후루룩 끓여서 식혀주세요
  • 용기에 설어둔 양파, 연어를 넣어주고 레몬과 청양 고추도 올려 주세요
  • 식힌 간장을 용기에 부어주면 끝

 

연어장
연어장

 

 

2. 꽃게 어묵탕

 

언제나 사랑받는 뜨끈한 국물의 어묵탕입니다.

저는 어묵탕을 끓일 때 꽃게를 넣어요 나중에 국물이 모자라면 물을 조금 더 부어도 계속 꽃게의 감칠맛이 우러나와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보글보글 끓는 냄비의 김서린 뚜껑을 열면 꽃게 어묵탕 냄새가 식탁을 가득 채워요

 

재료: 꽃게, 꼬치 어묵, 무, 파

양념: 국간장, 소금, 후추, 참치 액젓 1Ts

  • 무를 넣고 물을 보글보글 끓이다 꽃게를 넣어요.
  • 꼬치 어묵 넣고 양념으로 간 맞추면 간단히 끝!!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하세요.

 

어묵탕-꽃게

 

 

3 문어숙회

 

음식을  만들다 보면 저는 함께 즐기지 못할 때가 있어요. 힘도 들고 또 계속 부엌을 왔다 갔다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간단한 문어숙회를 내놓으면 오징어처럼 씹는 안주도 되고  식어도 맛있으니 손이 덜 가서 제가 냉동실에 구비해 두는 안주이기도 합니다

초장과 고추냉이 함께 먹을 채소들도 준비해 줍니다

 

문어숙회
문어숙회

 

4. 겨자냉채

 

문어숙회에 채소를 내놓고 문어를 데칠 때 새우도 함께 데쳐 1+1 메뉴를 만들어 봤어요.

문어 다리는 숙회로 내놓고 머리는 슥슥 썰어 새우와 함께 겨자 냉채를 만듭니다.

 

재료: 각종 채소 ( 파프리카, 당근, 양배추, 깻잎, 양파), 채 썬 문어 머리, 새우

양념: 연겨자 2Ts, 설탕 2Ts,  식초 3Ts, 간장 3Ts, 물엿 0.5 Ts, 

  • 먹기 전에 무쳐주세요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싱거워져요

 

겨자 냉채
겨자냉채

 

추천 와인 /이니스킬린 아이스 와인

[ 자연 상태 그대로의 포도가 겨울을 보내면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당도가 높아진 포도를 영하 10도에서 수확과 동시에 압착하여 만든 캐나다 대표 아이스 와인]

 

디저트 와인답게 달달해서 마시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술을 못 마시는 지인도 반잔은 맛있게 마실만큼 부담이 없었고요.  달달한 와인이니 케이크 같은 단 디저트보다는 간단한 과일과 더 잘 어울릴 듯해요 치즈나 살라미도 좋고요. 포도 농축액이라고 할 만큼 농도가 짙고 향도 향긋해서  기분 좋은 자리에 정말 잘 어울릴 듯해서 함께 추천합니다

 

이니스킬린-아이스와인
이니스킬린 아이스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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