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라운딩으로 웨스트리지 골프장에 다녀왔어요.
웨스트리지 골프장의 기본 정보와 다녀온 후기 포스팅 할게요
Westridge Golf Club / 웨스트릿지 골프클럽
웨스트리지 골프장은 캘리포니아 라하브라 힐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언덕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서쪽 전망이 LA 다운타운까지 시원하게 트여 있어 전망이 아주 좋았어요
위치
1400 South La Habra HIlls Drive La Habra CA 90631
웨스트리지 골프장 예약하기
1. 티타임
- 프리미엄 레귤러
- 미드데이
- 트와이라잇
- 슈퍼 트와이라잇
이렇게 시간이 나뉘고요 가격은 아침 일찍이 제일 비싸고 오후가 될수록 저렴해집니다. 여름엔 낮시간엔 덥고 겨울엔 해가 빨리 지기도 하며 18홀을 다 돌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이죠/ 계절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저는 어차피 처음이라 9홀만 돌아도 다행이다 싶어서 트와이라잇으로 다녀왔습니다
2.* 예약 주의 사항 *
캔슬은 24시간 전에 하셔야 합니다.
캔슬 없이 No show는 전체 금액의 50 %를 내야 하니 주의하세요
티타임당 4인이 골프를 치는 게 기준이므로 2인이 가실 때는 골프장 측에서 2인을 더 조인시킬 수 있습니다
웨스트 릿지 골프장 홈페이지
https://www.westridgegolfclub.com
3. 카트 배정받기
두 사람이 한 카트를 타며, 골프코스를 카트 없이 걸어서 다닐 수는 없습니다
모든 요금에 골프카트 금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저드에 떨어진 로스트 볼은 줍기도 하는데요
지금 치는 홀에 아무도 없어도 그린 위에나 그 주변에 떨어져 있는 공은 로스트볼이 아니에요
보통 다시 찾으러 오니까 그냥 두시면 됩니다
공을 잃어버렸을 때 찾기 쉬우라고 자기 이니셜을 적어요. 저는 첫 번째 공은 기념으로 1st라고 적고 사진 찍어 뒀어요 결국 잃어버렸고 못 찾았답니다. 잘 가..
골프채는 작년에 PXG 0211 시리즈로 구매했습니다 마침 세일을 하기도 했고요 아이언중 꼭 필요한 것들과 드라이버 하나 우드 하나 이렇게 장만했네요 초보 딱지 떼고 아주 잘 치게 되면 몰라도 지금까지는 딱 저한테 맞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골프장에 못 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이곳은 골프를 즐기는데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것 같아요
골프 연습장은 한 달에 50불에서 100불 정도하고 저렇게 라운딩 나가는데 50불 정도 들었거든요
평소엔 연습장에 가고 라운딩이야 어쩌다 한 번씩 나갈 테니 그것만으로는 큰 부담은 아니지요
처음에 골프채도 사야 하고 배우기도 해야 하니까 초기 비용이 좀 많이 들기는 합니다만 배워놓으면 평생 할 운동이니 더 나이 들기 전에 해보자 하고 시작했어요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천천히 잔디 위를 걸으며 먼 시내를 바라보니 마음에 바람길이 나는 것 같았어요.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해 준 것만으로도 나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웨스트리지 골프 클럽은 산중턱에 위치한 덕에 코스가 다이내믹하고 인공으로 만든 워터 해저드도 있어서 드라이버의 장타 보다 아이언 샷을 추천하시더라고요. 평지에서 많이 치셨던 분들에겐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골프장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이미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저는 처음 접했던 기본 정보들 정리해 봤어요 혹시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라하브라 웨스트리지 골프 클럽 첫 라운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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