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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상

[미국 일상] 플러튼 / 나만의 힐링 코스를 소개합니다

by 낭만식탁 2023. 1. 23.

일주일에 하루 놀기

라하브라에 새로 생겼다는 Rabbit &Bean과  플러튼에 있는 Laguna Lake Park에 다녀왔어요

몇 시간이었지만 나갔다 들어오니  힐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커피와 산책, 소확행 시간 함께 해요

 

코스 1. 새로 생긴 커피 맛집 Rabbit & Bean

레빗앤빈의 외관 모습레빗앤빈 메뉴
Rabbit & Bean 외관과 메뉴

라하브라에 새로 생겼다는 커피숍을 다녀왔어요

깔끔한 분위기의 오픈형 키친이었고요

달콤한 스콘과 이곳의 시그니쳐인 허니오트라테가 잘 어울렸습니다

아침에 일찍 여는 곳이라 아이들 학교 내려 주고 라테가 그리울 때 오면 좋겠어요

 

레빗앤빈-내부모습커피-스콘
내부모습과 커피,스콘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Rabbit & Bean 위치

 

 

 

 

코스 2. 날씨 좋은 날 좋은 사람과 걷기 좋은 Laguna Lake Park

이곳 근처를 살아도이 공원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렌지 카운티 플러튼에 위치한 작은 호수를 끼고 있는 조용한 공원입니다. 위의 커피숍과 멀지 않아서 바로 차로 이동후에 공원에서 걷기 좋아요

여유롭게 수영하는 엄마 오리와 작은 오리들도 볼 수 있고 봄이 되면 나무에 꽃도 펴서 언제 가도 기분 좋은 공원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서 생각 많은 날 가끔 걸으러 와요

 

라구나 레이크 파크 전경
입구에서 찍은 모습

마음을 나누는 친구와 걷기 시작합니다.
모자란 마음, 복잡한 마음을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내어 놓으면 어떤 대답을 듣지 않아도 길 끝에 해답이 기다리고 있을 때가 가 있더라고요.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오리도 구경하고 계절마다 모습이 바뀐 나무도 구경합니다
이때 마치 내가 숨을 쉬고 있다는 걸 알려 주려는 듯이 차가운 바람이 가슴 깊이 들어옵니다
깊은숨이 쉬어졌어요
복닥거린 일주일속에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리들의 서식지나무위에 다람쥐
오리 안녕? 다람쥐 안녕?

 

 

 

3시간의 힐링 코스가 끝이 났네요

이날은 일정이 저녁까지 바쁜 날이었는데 오전의 소확행으로 힘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자신만의 소확행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공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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