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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담긴 이야기

[책 추천]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by 낭만식탁 2023. 3. 2.

"네 길을 걸어가면 그뿐, 지나가는 일과 사람에 너무 크게 흔들리지 말기를" -한성희 지음-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울림이 되어 나에게도 위로가 되었다  이렇게 나는 어른이 되어 가나 보다

 

책-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1.Prologue

딸아 사랑한다. 너는 누가 뭐래도 내게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그 말은 곧 네가 어떤 선택을 하건 그 결과가 어떻건 간에 상관없이 나는 너를 지지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지금까지 네가 그랬듯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렴. 해보고 안되면 뭐 어떠니. 까짓것 쉬어가면 그만이다. 최소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바보는 아니니까 그것으로 된 것이다. 그러니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삶의 재미를 내려놓지 않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사는 방법이 잘 안 떠오르고 자꾸만 화가 날 때는 이 책을 참고하렴. 실수 투성이 이고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살고자 했던 엄마의 인생을 보며 힘을 내라. 우리 딸. 그리고 세상의 모든 딸들아, 파이팅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한성희 지은이에 대하여

정신 분석가이자 소아 정신과 의사/ 지은 책 [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

2. 목차

1. 세상과 자아에 대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너 자신이다

못된 딸이 돼라

울고 싶으면 울어라 눈물샘이 마를 때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이란 없다

조건 없는 사랑이 진정하 사랑이라는 말에 대하여 

내가 나를 돌보지 않을대 벌어지는 일들 

상처투성이 세상에서 나를 보호하는 법 : 잘 부탁하기 , 잘 거절하기

지나가는 일들에 너무 크게 흔들리지 말기를 

어설픈 이기주의자가 아닌 단단한 개인 주의자로 살아갈 것

 

일과 인간관계에 대하여-모든 일을 잘하려고 애쓰지 말 것

좋은 직장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지 않는다

안전한 길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다

아무도 너에게 슈퍼 우먼이 되라고 하지 않았다

내가 40년 동안 일하며 배운 것들

소심해 보이지 않으려고 너무  애쓰지 마라

완벽주이자 보다 경험주의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

회사라는 조직에서 여성이 성공한다는 것

혼자 이쓴 시간을 가지면 인생의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사랑에 대하여-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말 것

어떤 삶을 살든 사랑만큼은 미루지 마라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남자를 만날 때 꼭 기억해야 할 니체의 질문

섹스를 하느냐 마느냐 보다 중요하 문제는 따로 있다

결혼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다

SNS가 외로움까지 치유해 주지는 않는다

존중과 예의로 대하는 사람만을 사랑할 것 

 

감정에 대하여- 마음대로 되지 않는 마음은 그냥 쉬게 둘 것

[자존감] 사랑받는 일에도 자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우울] 우울은 무너진 마음은 균형을 회복하라는 신호다

[불안] 지금 불안하다면 인생을 잘 살고 있다는 증거다

[시기심] 누군가 너를 시기한다면 그만큼 네가 성공했다는 뜻이다

[피로]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정신으로

[분노]발끈하지 말고 더 우아하고 단호하게 표현할 것

[독립] 엄마를 떠나 어른으로 살아갈 너에게 

 

인생에 대하여-너무 서두르지 말 것 , 그리고 천천히 뜨겁게 살아갈 것

더 이상 부모 탓하지 마라

인생의 마지막에 덜 후회하고 싶다면

오래 보고 싶은 친구가 된다는 것

돈에 대한 철학이 없으면 돈 때문에 울게 되는 날이 온다

마흔 이후의 아름다움은 라이프 스타일로 결정된다

삶의 뿌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진짜공부

인생 별거 없다,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책을 읽고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큰딸과 사춘기 언니를 따라 하기 시작하는 작은딸을 둔 나는 매일 나에게 질문하고 끊임없이 고민한다 잘하고 있는 건지 혹시라도 내가 잘못 선택한 말과 행동에서 아이들이 상처가 되는 일은 없었는지 말이다 그렇게 나를 검열하고 몰아붙이는 때가 있다 그때 이 책을 접했고 나는 안도했다 

 

이 책은 나에게 지나온 과거에 붙잡히지 말고 오늘의 삶을 선택해 내일의 삶을 바꾸라고 이야기해 준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지지하며 스스로 단단해 지라는 조언 또한 받을 수 있었다

 

매일 새로운 엄마의 길을 걸으며 흔들리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이 책 [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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