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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담긴 이야기

[리뷰] 책/ 나를 살리는 철학.

by 낭만식탁 2022. 12. 8.
-오래된 지혜가 오늘의 나에게 답하다.
-철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위대한 가치는
마음의 평온과 내면의 균형이다


 

 

 

나를 살리는 철학
비틀거릴때 힘이 되어준 소중한 책




  • 제목: 나를 살리는 철학
  • 지은이: 알베르트 키츨러/최지수 옮김
  • 출판사:클레이하우스

 

목차

1장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것

  1. 나의 길을 걷고 있다는 확신
  2. 나 자신에 대한 비난은 교만에 불과하다
  3. 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4. 변하는 나와 변하지 않는 나
  5. 과거의 잘못은 뒤에 남겨두고 앞으로 나아가라

2장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1.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따뜻함이 필요하다
  2. 타인에 대한 기대를 낮춰야 하는 이유
  3. 나를 괴롭히는 적과 싸울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4. 짜증과 분노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3장 운명을 사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1.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거부할 것인가?
  2. 무너진 정신을 일으켜 세우는 법
  3. 나를 파괴하는 슬픔은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4. 모든 이별의 순간은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다
  5. 몸이 아플 때 철학이 해줄 수 있는 것.

4장 스토아 철학이 말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

 

 

저자 소개.

고대 철학자들의 지혜를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위로해주는 철학자.
독일 최고의 철학 컨설턴트 알베르트 키츨러. 그는 프라이 부르크에서 변호사 시험을 수석으로 통과한 변호사였고, 영화[무임승객]로 1994년 오스카상까지 받은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이었는데,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철학자가 되었다.

 

책 소개.

[나를 살리는 철학』은 책이라기보다는 면담 기록서에 가깝다. 상담소에서 상담자와 내담자의 대화 형식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키케로 , 소크라테스 , 노자와 샹카라 등등 고대 철학자 54인의 지혜를 바탕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책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면의 고찰과 스스로 치유법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일어서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책을 읽고..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사라가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복닥거리는 마음 ,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절망감 속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 한 줄을 읽는데 30분 정도 소요될 만큼 집중력마저 떨어져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방황하는 시기였거든요.
그렇게 책장을 넘기던 중 이 대목을 읽게 되었답니다.
' 디오티마: 더 단단해져야 합니다. 자기 안에 에너지의 원천을 만들고 자기 가치를 스스로 인정하는 겁니다. 강인한 사람은
웬만해선 무시당한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습니다.
땅에서 개가 짖는 다고 하늘 위에 뜬 달이 괴로워 하나요?
인정받는 느낌을 의존하면 안 됩니다.
남에게 인정받기를 포기하는 연습을 하세요.
자기 가치는 자기 안에서 찾는 겁니다.
피식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갑자기 내가 하고 있던 고민이 덧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허심탄회하게' 아무리 마음 복닥거려 봐야 소용없어 신경 쓰지 마!'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어요.



질문만 제시하던 많은 책들 사이에서
이 책은 마치 오래전 나와 같은 일들을 겪었던 성인들이 내편에 서서 좀 더 나에게 위로가 될만한 길을 안내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책 표지의 [오래된 지혜가 오늘의 나에게 답하다]라고 쓰여있는 문구처럼요.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나를 무겁게 누르던 짐들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 또한 느꼈고요.
혹시 오늘을 살아갈 지혜가 필요하시다면 '나를 살리는 철학'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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