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등학생인 둘째가 학교에서 밸런타인 파티를 한다고 안내문을 가져왔어요 세미 포멀룩으로 입고 저녁 6시에 MPR Room에서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진으로 함께 구경해요
밸런타인 댄스파티
들어서자마자 DJ가 틀어준 흥겨운 음악 소리가 들립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아직은 서먹하게 스텝을 밟으며 웃기 바쁘네요
점점 빨라지는 듯한 음악과 함께 천장을 가득 채운 풍선이 아이들을 더욱 들뜨게 만드는 것 같아요
풍선 끝을 잡겠다고 방방 뛰는 아이들이 너무 신나 보여 어른들도 흥이 났어요
학교 교장선생님은 입구에서 아이들을 맞아 주시고 각 학년의 선생님들도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많이 오셨어요
세미 포멀 룩이라는 드레스 코드에 맞게 남자 선생님들은 양복에 여자 선생님들은 예쁜 드레스를 입고 함께 춤을 추었죠
준비된 음식들
스탠딩 파티로 준비된 이번 밸런타인 댄스파티는 힘들 때 쉴 수 있게 강당 가장자리로 의자를 배치하고 뒤쪽으로는 각종 스낵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컵케잌이 준비되어 있네요
밸런타인데이는 사랑이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행 사는 초등학교 PTA에서 주관을 한 행사였어요 PTA(Parent Teacher Association)에 속한 학생의 엄마들이 풍선도 불고 음식도 준비하며 봉사해 주었지요 미국 초등학교에는 학생의 엄마들이 발룬티어를 할 기회가 많이 열려 있어요 지금은 코비드로 학교가 아직 오픈되어 있지 않지만 평소대로의 학교라면 안에서 복사도 하고 선생님의 일을 돕는 분주한 엄마들의 쉽게 볼 수 있답니다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 댄스파티를 시작으로 코비드 때문에 하지 못했던 학교 행사들이 다시 시작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이 시절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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