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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scone

La 디저트 맛집 Oc Scone ! 풍부한 맛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창업 도전!

by 낭만식탁 2023. 9. 18.

까다로운 남편과 장이 예민한 아이를 위해 집에서 만들던  Scone을 정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La 디저트 맛집으로의 거듭나기 위한 도전! 그 시작을 들어보실래요?

 

스콘
초창기 Oc Scone

 

 

평소에 들었던 이야기들이 어느 날 나의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

안녕하세요 낭만식탁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하네요 다들 잘 지내셨어요? 저는 엄청나게 많은 일을 요 몇 개월에 걸쳐 겪었고 치렀어요 그중에 좋은 소식 두근거리고 설레는 소식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스콘가게 사장이 되는 거예요

목표도 거대한  La 디저트 맛집 Oc Scone!!

"어? 낭만식탁 주부 아니야?"

맞죠 주부죠.. 주부 중에 찐주부..^^

어찌 된 이야기 인지 이제 그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입이 근질근질 ㅎ 

자  Here We Go!!!

 

" 넌 참 음식의 간을 잘해.."

"너의 음식은 먹으면 속이 편해.."

"와~ 장금이네! 장금이야.."

" 사진 찍어도 될까? 어쩜 음식의 색이 이렇게 이뻐?"

" 이거 팔아라! 진짜! 나도 좀 먹자!"

 

예쁘게 플레이팅 된 접시에 음식을 내놓을 때면  식탁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이렇게 이야기해 주었어요 

저도 다른 사람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될 때 저런 이야기들을 하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요

그러다 어느 날 아이들에게 줄 스콘을 좀 넉넉히 구웠어요 그리고 친구가 생각났죠

한식은 진짜 함께 많이 먹었는데 제가 베이킹 한걸 나눈 적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맛보라며 친구와 나누었죠

 

구워줘.. 진짜

다음날 전화기 너머로 친구의 상기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너의 스콘이 정말 맛있대! 다들 사 먹고 싶대! 왜 여태 이런 실력을 이야기 안 했어? "

기분이 얼떨떨했습니다

알고 보니 친구가  어제 나눈 스콘을 회사에 가지고 가 직원들과 조금씩 나누어 먹은 거였어요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만드니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기는 했지만 그건 모든 주부가 그렇잖아요

그런데 그날은 으레 듣는 칭찬이 아니었습니다 

통화하며 들었던 모든 말들이 뚜벅뚜벅 걸어와 나의 마음에 노크를 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곤 생각이 들었죠

'내가... 재능이 있는 건가?'

 

그 길로 바로 스콘을 구워 보았어요 

이런 모양, 저런 모양, 크렌베리, 월넛, 아몬드 등등을 넣어도 보고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맛을 봐달라 했습니다

 

결과는 대박!! 주변 리뷰는 대체로 이랬습니다

1. 좋은 재료인 것이 맛으로 느껴진다

2. 달기가 적당하다

3. 모양이 너무 이쁘다

음식을 항상 예쁘게 담는 걸 좋아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그때 느꼈던 감정은 주부로 엄마로 아내로만 살던 나에게... 

누군가 ' 후~~~' 하고 불어 누워있던 20대의 나를 일으켜 세워준 기분이 들었습니다 ㅎㅎ

 

이러다 La 디저트 맛집이 되는 거 아니야?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김미경 님의 미라클 모닝, 너나위 님, 자청님 등의 유튜브를 보면서 나도 막연하게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는데 어쩜 그 시작이 스콘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나의 꿈은 부풀어 올라 이미 생각으론 사장이 되어 있었죠 ㅎㅎ

다가올 난관은 하나도 모른 채 말이에요..ㅠㅠ.......

 

스콘,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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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디저트 맛집 Oc scone 풍부한 맛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창업 도전 2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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